기사 메일전송
신입사원 시절 가장 많이 하는 실수 1위 ‘잘못된 방향으로 업무 진행’
  • sweet02
  • 등록 2012-03-21 09:56:00

기사수정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신입사원 시절 실수를 저지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17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시절 실수’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89.3%가 실수한 경험이 있었으며, 저질렀던 실수로는 ‘잘못된 방향으로 업무 진행’(31.8%,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전화 응대 실수’(26.7%), ‘메일 발송 시 첨부, 수신처 등을 틀림’(23.2%), ‘호칭, 직급 등 잘못 부름’(21.4%), ‘사수 거치지 않고 바로 상부에 보고’(20.6%), ‘임원, 타 부서 직원 못 알아봄’(20.2%), ‘쇼핑, 웹서핑 등 업무 중 딴짓 들통’(16.3%), ‘잦은 지각 등 근태 불량’(11.7%) 등의 순이었다.

실수 후 대응 방법으로는 절반이 넘는 55.7%(복수응답)가 ‘즉시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라고 답했다. 이밖에 ‘사수, 상사 등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27.3%), ‘수습 방법을 찾아 스스로 해결했다’(26.6%), ‘당시 실수인지 몰라 그냥 넘겼다’(20%) 등의 응답이 있었다.

그렇다면 신입사원 시절을 돌이켜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무려 96.9%가 신입사원 시절 후회하는 부분이 있었으며, 그 내용으로는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지 못한 것’(56.8%,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미래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35.5%), ‘재테크 등 금전 관리를 철저히 못한 것’(33.1%), ‘체력 등 자기관리에 소홀했던 것’(26.1%), ‘경력관리를 하지 않은 것’(25.2%), ‘사내 대인관계에 신경 쓰지 못한 것’(18.8%) 등을 후회하고 있었다.

한편, 신입사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직장생활 관련 조언으로는 20.8%가 ‘모르면 알 때까지 묻고 또 물어라’를 1순위로 선택했다. 계속해서 ‘자신감을 가져라’(14.1%), ‘꼼꼼하게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라’(12.8%), ‘모두가 너를 평가하고 있음을 기억해라’(10.7%), ‘실수나 잘못은 빨리 보고해라’(8%) 등의 조언이 이어졌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신입사원은 모든 것이 처음인 만큼 한 번 실수는 대부분 이해해주지만,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은 실력이다”라며 “실수를 했다면 반드시 원인과 개선점에 대해 고민하고 반복하지 않도록 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