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헌신을 전달하는 그루터기 봉사단(회장 박 완태)이 새 봄을 맞아 지역의 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사랑의 하모니'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루터기 봉사단회원 10여명은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 위치한 진도군 노인전문요양원(원장 설 진석)을 찾아 '사랑과 희망의 노래'봉사활동을 펼쳤다.
새 봄맞이 특별봉사활동으로 진행된 2012년도 제3회 봉사활동은 에어로빅과 지역출신의 중견가수와 실버가수가 함께한 노래봉사와 봄의 교향을 알리는 색소폰 연주와 함께 요양 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자리를 했다.
겨우 내내 시설에 거주하던 어르신들도 오랜만에 흥겨운 음악소리와 노래 소리에 맞춰 비록 작은 몸짓이었지만 춤을 추면서 즐거워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수 박 병갑(박 대박)은 불편한 몸이지만 그래도 밝게 웃으면서 흥겨워하는 노인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희망과 행복이 보이는 듯해 오히려 자신이 기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매일 매일 노인요양원을 찾아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루터기 봉사단은 지난 2006년 11월 설립해 15명의 정회원과 5명의 초빙회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주로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노래봉사와 이 미용봉사, 간단한 다과 봉사, 청소 및 목욕 봉사 등을 이미 40여 차례 실시해온 지역의 중견 봉사단체로 자영업인과 이벤트 종사자, 농어업인과 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지역의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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