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대형 건설공사장과 채석장, 레미콘제조공장 등 주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60여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변경)의무 이행여부와 방진벽·방진망·세륜시설 가동·설치여부, 차량 적재함 덮게 설치여부 등이다.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계도,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되며,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을 갖추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된다.
군은 지난해 사업장 점검을 통해 개선명령 1건, 2건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특성과 함께 각종 건설공사가 증가해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고 민원발생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자원순환담당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발생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사업주의 자율적인 점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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