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3월 초순부터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의료취약지역 45개 마을 주민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치과 이동 진료 차량을 이용, 치아 예방·치료사업 등 구강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동치과진료차량은 자가 발전기를 탑제한 대형버스로 치과의료 취약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 하며, 이 차량에는 최신 치과진료장비, 이동용 구강엑스레이, 구강 카메라, 스케일러 등 진료 장비가 장착돼 있다.
구강 보건실이 없는 초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도 방문, 거동이 불편한 주민편의 제공은 물론 주민 구강 건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진도군은 공중보건의사 배정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구강이동 차량을 중점 배치해 구강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구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진료의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구강보건이동차량'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조기치료 및 예방사업을 실시, 치과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아가 군민의 구강건강증진 향상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