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배추 수급안정대책 효과 보았다【
  • 주창선
  • 등록 2012-03-29 18:16:00

기사수정
전남도는 지난해 말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가을배추를 적극 매입하는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 결과, 현재 평년가격을 회복하는 등 대책의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기상여건도 좋아 생산량이 증가하여 포기당 '11. 11월 평균 도매가격(상품)이 평년 4,669원의 57% 수준인 2,666원으로 떨어진 후 가격약세가 지속되었으나 '12. 2. 20일 이후 평년 가격을 회복하였다.
 
이는 전남도에서 가을배추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10. 31일 주산지 시군, 농협, 김치 가공업체 대표 등과 배추 수급안정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묵은 김치/절임배추 가공물량 확대, 각 가정 김장 더 담그기, 복지시설 김치 나누기 등 수급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지난해 배추 수급안정 차원에서 김치 가공업체에서 수확기 원료매입을 확대하고 김치/배추절임 등 가공량을 늘리도록 운영자금을 도내 19개 김치 가공업체에 농어촌진흥기금에서 40억 원을 무이자로 특별 지원하였다.업체별 지원액을 보면 해남 화원농협김치가공공장 10억원, 순천농협남도김치 7억원, 신안 제인영농조합법인 2억원 등으로 가을배추 2만 2000톤을 추가 매입했다.
 
이는 19개 업체에서 전년 매입량 1만 여톤에 비해 2배이상 매입이 늘어나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전남도 임영주 농림식품국장은 “전년도 가격 및 기상여건에 따라 재배면적과 생산량 변동이 크게 발생하여 수급이 불안한 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농가 재배의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김치 가공공장을 확충하여 산지 가공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농협과 계약재배를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현재 79개소인 김치?절임 가공업체를 2016년까지 97개소로 확대하여 기상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심한 배추를 수확기에 수매하여 절임배추, 묵은김치 등으로 가공하여 수급조절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