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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저소득층 아동 결연사업 큰 호응
  • 김태헌
  • 등록 2012-04-05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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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학생 멘토와 아동 멘티가 함께한 기차여행 -

 무안군은 지난 3월말 초당대학교와 드림스타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처음으로 “꿈나무(Dream Tree) 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초당대학교 자원봉사자와 초등학교 아동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곡성 기차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대학생 멘토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과 스스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되었으며, 이날 곡성 기차마을에서 딸기 따기,증기 기관차 타기 등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안군에서는 이번 멘토링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이달부터 연말까지 초당대학교 대학생과 초등학생을 멘토와 멘티로 1대1 연계하여 주1회 2시간씩 학습지도 및 사회 정서적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앞으로 더욱 사업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만날 때 서먹했지만 많은 친구를 사귀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잘 해 주어서 좋았다” 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해 국비사업으로 무안군이 선정되어 매년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복지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평소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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