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양산유물전시관 및 문화원'이 연내 준공을 바라보고 있어 시민들과 지역문화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양산유물전시관(북정로 78 일원)의 전시구성은 지역의 역사 문화특성을 입체적, 체험형으로 구성해 지난해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은 상태로 양산시 원도심 문화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산유물환수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주)는 9일 오전11시 정기총회를 개최해 올 주요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발맞춰 시는 지역민들의 문화적 관심제고와 관내 전시자료 확충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 이 통장 회의 등을 통해시민이 곧 유물전시관의 주인이라는 마인드로 지역 역사자료 보존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유물을 기증(기탁)하고자 하는 시민은 양산시 문화관광과(392-2551~4) 또는 양산문화원(386-0890)으로 연락하면 문화재담당자가 기증자를 직접 방문하여 유물의 보존상태 등을 점검하고 유물기증의향서를 작성한 후 전시관 수장고가 완성되는 시점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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