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정원 부족으로 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학교 106곳에 10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5월 추경 편성을 앞두고 지방공무원 기능직 정원에 의한 방호?조무직렬이 배치되지 않은 소규모학교 106곳(초등학교 44교, 중학교 62교)에 시설관리 명목으로 총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당직제도 폐지, 청소업무 용역제도 시행 등으로 일선 학교의 시설관리 업무가 쇠퇴 추세이나 방호 직렬이 배치되지 않은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업무 부담 가중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예산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단위학교당 월1백만원씩의 예산을 지원해 실정에 따라 근로자의 직접 채용 또는 외주 용역을 통해 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토록 할 방침이며 내년부터는 본예산에 편성, 이들 학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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