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향제는 시민들의 소원을 밝히는 뜻 깊은 축제가 된다. 과거에는 등불행렬에 학생이 참여하였으나 올해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위하여 시민들이 직접 행렬에 참여한다. 춘향제전위와 행사담당(아동청소년담당 김광채)은 관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여 이미 1,000여명의 신청자를 모집 완료한 상황이다.
소원등불행렬은 사전에 소원등을 행렬 참가자에게 배부하여 행렬 참가자가 직접 소원문구를 적어 행렬에 참가한다. 시민 참가자는 오는 4월 27일(금) 18시에 광한루 잔디광장에 집결하여 광한루 오작교를 지나 제일은행 사거리, 천주교 성당 앞, 십수정, 개막식 무대까지 행렬을 실시한다.
또한, 개막식 무대 행사 주변에는 시민들의 소중한 소원문구를 전시하기 위해 요천변과 승월교에 전시시설을 설치하여 춘향제 행사기간(4월 27~ 5월 1일) 5일동안 소원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춘향제전위와 남원시는 시민 청사초롱 달기 운동을 전개하여 시내 일원과 읍면동 주요 도로 변에 2,000여개 청사초롱을 달아 행사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
춘향제전위원회 집행위원장(최용택)은 “올해 춘향제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민이 만드는 최우수 축제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제전위를 비롯한 남원시청 직원 그리고 관내 유관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 담당 :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 이정현(063-620-4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