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파, 마늘 스낵과 소스 등 3종 개발 -
무안군은 지역 농,특산물인 양파와 마늘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개발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양파와 마늘을 이용한 전략 가공식품 개발 및 표준화 보고회를 갖고 건강관련 식품 소비의 증가와 지속적으로 재구매가 가능한 안전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추어 전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양파,마늘 스낵과 흑양파, 흑마늘을 이용한 소스 3종을 개발했다.
무안군이 이렇게 양파마늘 가공식품 개발에 적극 나선 것은 이들 품목의 생산량이 전국대비 양파는 약16%, 마늘은 약3%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생산되는 주산지로 건강식품으로써의 소비 촉진은 물론 식품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의 소득을 향상 시켜 나가고자 함이다.
그동안 무안군은 식품가공 산업의 육성을 위해 관내 청계면 도대리에 위치한 구 청계초등학교 부지에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산물가공 지원센터를 건립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이 시설을 활용하여 가공식품개발과 함께 농업인에 대한 마인드 함양교육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파,마늘 뿐 아니라 다른 특산물까지도 다양한 가공 식품이 이루어져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 양파, 마늘 재배현황을 보면, 양파는 2천752ha에서 18만3천여 톤을 생산하여 1,52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마늘은 654ha에서 7천9백여 톤을 생산하여 연간 196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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