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우유는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완전식품이지만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로 낙농산업의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낙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12년 최신 원유 검사장비를 도입하여 기존 원유의 세균수, 체세포수, 유지방 검사뿐만 아니라 Urea, 유단백, 젖당 검사를 실시하고 분석결과를 활용, 낙농가 사양관리 및 사료 공급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우유를 생산확대를 통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원유내 유성분 분석 검사는
원유검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유대지급의 객관성을 확보 하고자 동물시험소에서 세균수, 체세포수, 유지방 검사를 실시하여 농가별 위생등급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체세포수가 높게 판정될시 세균감염으로 인한 항생제 감수성검사를 실시하여 적합한 치료방법을 지원하고 질병예방을 위해 젖소농가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실시하여 제주낙농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12년 최신 원유검사 장비를 구축하여 기존 3가지 검사 이외에 Urea, 유단백, 젖당 검사를 추가하여 향후 원유가격 산정체계에 포함될 유단백 검사결과를 미리 확인하고, Urea 수치로 젖소의 에너지 및 단백질 균형상태 등의 영양적인 정보로 젖소의 번식관리에 활용토록 하고 아울러 젖소농가에서 Urea 등 개체별 유성분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유방염 검사 등을 요구할시 젖소농가 맞춤형 방역서비스와 연계하여 농가별·개체별 분석을 실시하여 사양관리를 지원하고 이에따른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앞으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제주산 원유에 대한 원유위생등급 검사로 안전하고 깨끗한 우유가 생산·유통 될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감시를 강화하고 FTA 등 어려움에 처한 낙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원유 유성분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낙농가별 사양관리 개선 지도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방역위생과 064-710-8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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