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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jiseong01
  • 등록 2012-04-30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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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일본뇌염 주의보가 전년 도보다 3일 정도 빨리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경남 및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2011년(최초 발령일 4월 28일) 보다는 3일 정도 빠르고, 2010년(4월 14일) 보다는 11일 정도 늦고, 2009년(4월 30일) 보다는 무려 11일나 빠른 것이다.
 
 도내에서는 일본뇌염 환자가 지난 2008년 이전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2009년 1명, 2010년 2명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 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 및 후유증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일선 시·군보건소에서는 작은빨간집모기의 주 서식처인 가축사육장, 풀숲, 하수구 등에 대하여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예방을 위하여 생후 12~24개월 된 유아는 기초예방 접종하고 만6세와 12세 아동은 1회 추가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권고하였다.

 
 또 철저한 일본뇌염 예방관리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하면 모기 방제를 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해가 질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 등을 착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경남도 박권범 보건행정과장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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