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에 걸쳐 열리는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에 한방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동의보감 책 만들기와 한방향첩 싸기 그리고 산청약초스탬프 찍기행사가 관광객들을 맞을 채비를 서두러고 있다.
우리민족의 의학서인 동의보감 책 만들기 체험은 동쪽의 의술의 거울이 되는 보배란 뜻의 동의보감 책을 5개의 구멍을 뚫어 꿰매는 오침안정법을 이용해 책을 엮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만의 전통방법인 홀수 철법.
'한방향첩 싸기 체험은 약초향이 가득한 진피, 사인, 계피, 박하, 팔각향, 정향의 6가지 한약재를 첩지에 넣어 전통방식인 약첩싸기를 재현해 보는 것으로 머리를 맑게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향(香)한약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산청에서 생산되는 한방약초를 스탬프로 찍어 색칠해 갈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특히, 어린이나 수험생을 둔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자체평가 스티커를 붙이는 등 예년에 비해 더욱 즐거운 체험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이 행사를 통해 약초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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