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가 녹아있는 서울시청, 365일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김수진
  • 등록 2014-02-10 14:39:00

기사수정

▲ 서울시 신청사

서울시는 신청사 개청 이후 그동안 문턱이 높았던 관공서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공감할 수 있도록 청사를 개방하고 문화청사로서 새롭게 정체성을 정립해나가고 있다. 서울광장, 도서관, 시민청과 더불어 청사 내 시민이용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확장하여 올해 연간 총 50회 이상의 전시를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사의 첫 번째 관문이자 항상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1층 로비에서는 시민공모 수상작 및 시정 자료 전시가 30여회 연중 진행된다. 먼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시민들이 쉽게 생활주변의 물품을 재활용하여 꽃과 나무를 식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전시(3.20~3.29)하고, 서울 내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한 목공예품 100점을 소개하는 ‘숲에서 온 선물’(3.30~4.12) 등 교육적 효과가 높고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인 전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친환경 중소기업 제품 30여점을 소개하는 ‘지구를 살리는 녹색제품展’(5.16~6.9), ‘2014 서울시 좋은 간판展’(9.13~9.25) 등 시민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들로 채워져 1년 내내 청사는 ‘시민소통의 광장’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다.
 
또한 ‘뉴딜일자리 홍보부스’(2.8~2.17), ‘참여예산 한마당’(7.25~26), ‘희망서울 정책박람회’(9.27) 등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정책 결정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청사 하늘광장에는 개청 이후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작은 갤러리가 숨어 있다. 하늘광장 8층에 자리 잡은 <하늘광장 갤러리>는 약 220㎡ 규모의 전문적인 전시공간으로서, 그동안 오영욱, 김광성, 조정구, 이장희 작가 등 건축, 만화, 일러스트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개최되었다.
 
2014년에는 신진예술가들에게 더 많은 전시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작품 공모를 처음 실시하였다. 총 47건의 포트폴리오가 접수되었고 그 중 8건이 최종 선정되었다. 서울의 역사, 지역, 환경 등 서울에 대해 꾸준한 연구와 창작활동을 해 온 8명의 열정적인 예술가를 발굴할 수 있었다.
 
도심 재개발로 인한 을지로3가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기쁨과 희망을 찾는 여행자의 관점으로 조명한 김진우 작가의 ‘서울, 유토피아展’(2.8~2.23)을 시작으로, 사라져가는 전통시장 안에서 작가가 1년간 생활하며 상인들과의 대화 등을 영상으로 기록함으로써 소외된 공동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김성대 작가의 ‘만리시장 찍사프로젝트’(2.26~3.23) 등 ‘서울’에 대한 다양한 희로애락 스토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사 주변 야외공간에는 꽃과 도시영농작물 등 계절에 맞는 테마 조경공간을 연중 상시 조성한다. 개나리 꽃길(4월), 토피어리(5월), 장미(6~7월), 무궁화(8월), 국화(10월~11월) 등 청사 정문 앞, 도서관 옥상 하늘뜰, 도서관-청사 사이길 등에 형형색색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관람과 더불어 시민소통 증대를 위해 오는 3월 28일(금)에 ‘제2회 청사 전면개방의 날’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출입이 제한된 업무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여 市청사를 소통과 경청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청사 개방의 날 행사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확대 시행하는 등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 증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발전할 계획이다.
 
‘청사 전면개방의 날’에는 개방시간 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사를 방문하여 시 행정업무 처리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시민과 업무 담당자와 1문1답 시간을 갖는 등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정참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행사의 일환으로 시민과 예술가와 공동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신청사 개청 1주년 기념으로 기획되었던 시민참여형 전시에 대한 시민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는 시민이 손수 제작한 작품이 청사 내 장기적으로 전시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한편, 상시 운영하고 있는 시 청사 通通투어 프로그램은 청사 곳곳에서 발견되는 옛 흔적부터 기네스북에 등재된 수직정원의 비밀, 청사건립의 에피소드를 전문 가이드로부터 생생하게 듣는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청사는 열린 청사로써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가득 채울 계획”이며,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명소로 조성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3.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4.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5.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6.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7. 울주군, 2026년 첫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 성료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주군은 지난 14일 범서읍 척과마을 일원에서 주민 맞춤형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울주군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올해 첫 통합 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석해 자리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