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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관, '日위안부 문제' 국제사회 호소
  • 특별취재부
  • 등록 2014-03-06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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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외교부 장관이 UN 인권이사회에 참석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5차 유엔 인권이사회 (UNHRC) 에 참석,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일본정부의 이중적 태도와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호소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윤장관은 "21세기 현재에도 분쟁하 성폭력 문제가 악화되고 있는 것은 과거에 발생하여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진행중인 문제와도 관련, 잘못된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올바른 미래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실증적인 사례가 바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문제는 한국, 중국, 동남아, 네덜란드 등 피해국들과 일본간 양자 문제만이 아니라 인류보편적 인권 문제이며, 여전히 살아있는 현재의 문제" 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장관은 이어 유엔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캐나다,네덜란드,EU 등 의회에서 다수의 결의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한 바 있음을 언급하며" 20여년전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전 세계를 향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초 공개함으로써 수많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촉발하였고, 그 결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살아 있는 현재의 인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생생한 증언을 무시하고, 최근 들어 일부 일본 정치지도자들은 20여년 전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군의 관여와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와 반성의 뜻을 표명한 정부 대변인의 담화마저 부인하려고 그 작성경위를 다시 검증하겠다고 나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이틀 전에는 일본정부 내에서 후세의 교육을 담당하는 고위인사가 위안부 문제가 날조되었다고까지 하였다"
 
"이는 한평생을 당시의 끔찍한 기억 속에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감내해온 전세계 모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다시 한 번 짓밟는 것으로서, 역사적 진실을 외면한 반인도적, 반인륜적 처사" 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21세기인 지금도 무력분쟁하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끊이지 않는 현실에 분개한다'고 하면서 '여성이 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한 이중적 태도를 보여주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윤장관은 "지난 2차례의 세계대전과 함께 여러 전쟁 및 내전을 거치며 수많은 인권침해를 목격해온 만큼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은 인권침해의 책임이 있는 국가들이 과거의 잘못과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자라나는 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을 실시하는 것" 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더불어 윤장관은 유엔의 인권 주류화 노력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인권이사회의 노력에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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