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대장정 돌입
  • 곽상원
  • 등록 2014-11-08 15:50:00

기사수정
  • 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 출범… 지역역량 결집 등 활동

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위원장 정찬용)가 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 정찬용 추진위원장,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지역 국회의원, 이용훈 전 대법원장,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유지수 국민대총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으로 대한민국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라고 각오를 밝히고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연봉 3000만~4000만원 대의 자존감 있는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우리 자녀들에게 일자리를 주어서 부모님과 이웃과 친구와 함께 광주를 떠나지 않고서 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광주는 역사의 옛 영화만 손에 쥔 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수 밖에 없다.”라며 “광주의 당당함을 위해서도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찬용 추진위원장은 “기아차 광주공장을 중심으로 좀 더 큰 공장을 만들어서, 광주의 경제 규모를 지금보다 두 배로 길러내는 것이 위원회가 해야 할 일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희망의 출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기곤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공장 지회장은 “노동조합도 한 번도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라며 “구성원들의 삶의 가치, 자동차산업 발전, 지역의 고용 창출을 고민하고 있다. 자녀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사는 길을 위해 노동조합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철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광주가 100만대 생산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은 국가적 과제인 노․사․민․정 타협을 광주에서부터, 자동차산업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다.”라고 밝히고 “일단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고, 조사가 잘 될 수 있도록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부총리)과 잘 협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의화 국회의장도 축하영상을 통해 “윤장현 시장께서 추진하는 자동차산업밸리는 경제적 안정 속에서 광주가 발전하는데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전제하고 “만약 광주의 노․사․민․정이 합의를 이뤄서 자동차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축전을 보내왔고,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권노갑 새정치연합 상임고문, 임채정 전 국회의장,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정균환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등이 화환을 보내 자동차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했다.

 

추진위원회는 정계, 경제계, 종교계, 학계, 언론계, 노동조합, 지역인사, 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앞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사회 각계의 의견수렴 및 정책반영,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회통합과 생산성 등 경쟁력 증대방안에 대한 지역역량 결집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광주시는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제조업 공동화로 인한 국가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노·사·민·정 등 사회 통합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혁신적 공정·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획기적인 지원 등을 통한 완성차 업체의 투자 유치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정찬용 위원장과 박병규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 이기곤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공장 지회장, 김용구 기아차 협력업체 대표 간 대담을 통해 다시 한 번 자동차 산업밸리 추진위원회의 역할과 의지를 명확히 했다.

 

이 자리에서 박 단장은 “독일 슈트트가르트 모형을 응용한 광주형 일자리창출모형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이 위원장은 “제조업 위기 극복과 생산성 제고에 노조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또 김 대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부품업체 이전이 러시를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경종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추진위원회 출범으로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광주가 성공적인 모델을 창출해 국가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산업과를 만들고 기아차노조위원장 출신을 사회통합추진단장으로 영입하는 등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