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충북도 구제역 대책본부는 청주시 북이면의 한 돼지사육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농가는 현재 9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5마리의 의심축에 대해 긴급 병성감정을 의뢰하고 살처분했다.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사람·가축 이동제한 통제와 추가 살처분 등 조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충북 진천군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진천 9곳, 청주 3곳, 음성 1곳, 증평 1곳 등 14곳에서 구제역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23일까지 충북도내 모든 돼지사육 농가 56만여 마리에 대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고, 2주 뒤부터 2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