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을미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이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시종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는 전국대비 충북경제 4%와 160만 도민행복시대의 비전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첫 해”라면서 “충북이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 영충호시대의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비장한 각오처럼 160만 도민 모두가 ‘사즉생충(四卽生忠)’, 4% 경제가 충북을 살린다는 결연한 의지로 나가야 한다”면서 “3% 충북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4% 충북을 향한 대장정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는 도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새해 도정의 힘찬 추진을 다짐했으며,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실국장은 참석한 직원들과 덕담을 나눴다.
한편, 이시종 지사와 실국장 등 20여명은 시무식에 앞서 청주 사직동 충혼탑에 들러 헌화와 분향, 묵념 등 참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