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회 동물보호 문화축제'를 동물보호법 제정일인 5월 31일에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난해 최초 개최 후 올해 2회째에 이르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는 달리 동물자유연대,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보호단체가 참여하여 각자의 역할과 비전을 합해 새로운 동물보호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동물보호법 제정 계기가 되었던 88 서울올림픽 기념 시설인 올림픽공원에서, 이 법 제정일인 5월 31일에 개최된다. 91년 제정 이후 24년이 지난 지금,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이하여 동물보호를 단순 복지를 넘어 공존의 문화차원으로 한 단계 발전시키자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동물보호 한 걸음 더 !”라는 슬로건을 내건 홍보, 참여, 나눔 주제의 어울림 축제로써 11시에 막을 올리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나눔마당에서는 유기동물에게 사랑 나누기 운동 차원의 입양 켐페인, 유기동물 입양자의 날 이벤트로 유기동물 껴안기(허그, Hug)가 예정되어 있으며, 기념품, 무료 건강검진 및 미용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일반 국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행사 홈페이지(www.animallove.kr)에 4,000여 명이 참석 예약을 마쳤고 행사당일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동물유기와 학대, 안전조치 소홀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상처입은 유기동물 입양 보편화라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는 개최희망 지자체 수요를 조사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지방순회 방식으로 개최 지자체를 정할 예정이며, 올해 행사결과를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우리나라 대표 동물보호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