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벌어진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힐 재판이 사건 발생 18년 만인 8일 처음 열렸다.
1시간30분쯤 진행된 이날 재판을 참관한 조씨의 아버지는 "리와 패터슨 모두 공범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패터슨도 불쌍하고 리의 말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씨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재판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도 밝혔다. 이날 재판에서 패터슨 측은 참여재판 의사를 따로 밝히지 않고 의견서를 통해 추후 의견을 말하기로 했다.
또 패터슨 측 변호인은 출국금지가 풀린 틈을 타 출국한 것은 도망으로 보기 어렵다는 변론을 제기했다.
패터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10월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