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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우간다 문화교류를 통한 마음 나눔 강조
  • 조병초
  • 등록 2016-05-31 1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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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태권도 수련생과 부모 등 우간다 국민, 한국 교민 등 1,600여명이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5월 29일 19시(현지시간)에 열린 한-우간다  문화교류 공연 ‘K-Culture in Uganda’를 관람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무타감바 마리아(Mutagamba Maria) 관광야생동물부 장관, 아멜리아 치얌바데(Amelia Kyambadde) 무역산업협력부 장관 등 우간다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한-우간다 친선협회 회원, 현지 태권도 수련생과 부모 등 우간다 국민, 한국 교민 등 1,6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비보이팀인 진조크루의 비보잉 퍼포먼스로 공연을 시작하여, 아촐리 문화재단의 우간다에서 국가 행사나 파티에서 주로 공연하는 전통 춤인 ‘라라카라카춤’을 통해 멀리서 찾아온 손님에 대한 환대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전통 탈춤과 LED조명,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광탈’의 융․복합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우간다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현지 어린이들의 태권도 품새, 발차기, 격파를 시범 보이자, 관객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어진 K-Spirits 태권도 공연단은 한국의 전통 태권도의 품새는 물론, 고난이도의 격파를 선보이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공연이 끝난 후, 박 대통령은 “비보이 공연, 태권도 시범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콘텐츠이며, 특히, 태권도는 수련인구가 1만명에 달할 정도로 우간다 국민들께 사랑받고 있다”고 말하였으며, “문화예술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더욱 가깝고 친근한 친구로 만드는 힘이 있다”며, “양국이 문화교류에도 더욱 힘을 쏟아서 양국 국민이 더욱 마음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정부도 오늘과 같은 문화공연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되는 기회를 더욱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연을 본 샤뮤엘 니오(30세, Samuel Niiwo, Cultural Legacy Outreach International 전무이사)는 “이번 문화공연을 정말 재미있게 관람했다”며, “특히, 짜릿한 태권도 격파가 정말 멋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우간다 춤은 전통적으로 땅에 발을 많이 띄우지 않은 상태에서 추는데 비해 한국의 춤은 거의 허공을 날아다니듯 추는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처음 접해본 키토 조셉(52세, Kityo Joseph, 버섯재배업) 씨는 “우간다에서 이런 한국 문화 행사는 처음 봤다”며, “비보잉, 태권도 등 공연 내내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푹 빠져 봤다”고 말했다.


살리 데이브(59세, Ssali David, 의사) 씨도 태권도에 대해 “의사로서 태권도 동작 하나 하나에 관심 있게 봤다.”며, “태권도를 하면 몸이 유연해져 신체 건강에 좋다. 지금 59세 나이지만, 태권도를 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건강하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 전 인터뷰를 한 아마토스 뭐레이하(32세, Amatos Mwebeiha) 우간다 태권도 협회장 겸 태권도 사범은 “우간다에 태권도 붐이 일어난 게 40여 년 전이고, 이때부터 우간다인들이 태권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간다 전역에 40여 개의 클럽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태권도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수양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태권도를 배운다”고 말했다.


이번 한-우간다의 문화교류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문화를 알리고 동시에 양국이 서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된 만큼, 양국의 미래지향적 호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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