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 지성호 함경북도 지사, 탈북민 지원과 통일 대비 강조
지성호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 지사는 탈북민 출신으로, 한국에서 정착 후 정치와 행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16세 때 탈북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중국과 동남아를 거쳐 2006년 한국에 도착했다.지 지사는 과거 국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대외 외교 경험을 쌓았으며, 탈북민 지원과 통일 준비를 핵심 과제로 삼고 ...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일 “지방에 산다고, 좋은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고 하는 것들이 결정적 제약은 아니므로, 마음 속에 꿈을 이루거나 남을 도와주는 ‘영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무등농원을 일군 김종화 씨와, 고흥서 금세기쌀을 생산한 김세기 씨, 강진에서 영동농장을 경영하는 김용복 씨, 고흥 출신 사업가 최문작 씨 등 4명을 우리 주변의 영웅이라 칭송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종화 씨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44년 전 광주로 와 무등농원을 일궜다. 오랫동안 장미꽃에 미치다 보니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 없을 만한 독자적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한 송이당 250엔을 받고 일본에 수출, 다른 농가(50~60엔)보다 4~5배 높은 이득을 얻고 있고, 이마저도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역시 마산 출신인 김세기 씨는 고흥 영남면에 개인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100만 평을 간척했다. 그렇게 만든 논은 주변 농민들에게 싼 값에 불하하고, 여기서 생산한 쌀을 ‘금세기쌀’로 브랜드화 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강진 신전면에 영동농장을 경영하는 김용복 씨는 불우한 가정 탓에 국졸(초등학교 졸업) 학력이지만 소년시절 부산의 미군부대에서 번 돈을 종자돈 삼아 중동 건설 붐이 일어났을 때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에서 배추와 무를 길러 김치거리를 제공해 큰 돈을 벌었다.
이후 ‘논을 많이 갖고 싶고, 창고에 쌀가마니를 쌓아두고 싶다’는 어린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에서 간척지를 사들여 영동농장을 일궜다.
농장에 클래식 음악을 소음처럼 크게 틀어 벼의 종족 보존 본능을 자극, 굵은 열매를 맺도록 함으로써 수확량을 늘렸다. 이제 어릴 적 두 번째 꿈을 이루기 위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의지를 가진 청년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최문작 씨는 돌의 모양을 보면 용도가 떠오른다는 고흥출신 사업가다. 무등산처럼 생긴 돌을 기증해 ‘무등산국립공원’이란 표지석을 세우도록 도왔고, 진도 팽목항에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비감 돌과,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라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표지석에 쓰일 돌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우리 주변에서 꿈을 이루거나 봉사하는 영웅들을 소개하는 것은 직원들 한 분 한 분이 영웅의 소양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칭찬문화 확산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공직사회 밝고 맑게 만들기’ 이달의 캠페인 테마가 칭찬하기인데 한국사회가 흉보는 기술은 굉장히 발달해 있지만 칭찬의 기술은 빈약한 사회”라며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사물을 들여다보면 잘 보이게 마련이므로 주변 동지를 보면서, 우리 가족들을 보면서 그걸 발견해주고 칭찬해주는 문화가 자리잡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