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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포츠 외교 첫 단추 끼우다
  • 이송갑
  • 등록 2017-04-05 15: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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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본부와 유네스코 방콕, 한국유네스코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



충북도 유럽방문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중식당에서 주 유네스코 한국 대표부 이병현 대사와 만찬을 가졌다.


파리에 입국하자마자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을 맞이한 대표부는 충북도와 유네스코의 관계 등을 논의하며 방문단의 유네스코 방문일정을 함께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충북도가 무예를 중심으로 유네스코와 연관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국대표는 ”유네스코의 SHS(인문사회과학분야) 사업중에서 충북도에 있는 국

제무예센터(ICM)과 세계무술연맹, 그리고 충주세계무술축제 등은 유네스코측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한국대표부에서도 유네스코와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지사는 대표부 측에게 충북도가 국제무예센터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본부와 유네스코 방콕, 한국유네스코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이병현 대사는 “유네스코에서 무형유산에 대해 최근 국가별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무형유산과 관련해 다른 국가들보다 적극적이며 모범적"이라고 말했다.


또, ”무예에 대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하며, 유네스코측과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후 방문단은 현지시각 3일 오전 유네스코 본부에서 보코바 사무총장과 충북도의 유네스코 무예진흥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충북도에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의 추진상황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의 설립, 그리고 세계무술연맹과 세계무술축제 등 충북도의 유네스코 무예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며 유네스코의 협조를 구했다. 이에 대해 보코바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에서 국제무예센터는 많은 기대와 앞으로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한국이 유네스코활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충북도가 무예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 역시 훌륭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사무총장 미팅 이후 나다 알 나시프 사무총장보가 주관한 실무자 회의에는 안젤라 멜로 SHS 실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국제무예센터의 운영과정을 검토하고 유네스코 측 사업제안을 충북도에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유네스코측은 국제무예센터의 단계별 사업성과를 위해 충북도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으며 국제무예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해서는 국제무예센터 등 충북도가 가지고 있는 무예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계별 사업진행을 권장했으며, 유네스코와 지속적인 관계를 갖는다면 스포츠어코드나 IOC 등과도 국제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네스코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유네스코측은 오는 6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전통스포츠영역의 국제회의에 이 지사를 위원으로 추천하는데 협조를 당부했으며, 오는 7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MINEPS(세계체육장관회의)에서 전통스포츠부문의 우수사례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안건으로 제시되면 유네스코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오는 9월에 유네스코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네스코 SHS( 인문사회과학)분야 관계자들의 충북 방문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일행이 오는 9월 충북을 방문한다면, 충주에서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와 국제무예센터 학술세미나, 세계무술연맹 총회, 키즈마스터십 등을 추진하는 충북도 무예진흥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방문단은 유네스코 일정을 모두 마치고 4일(현지시간)부터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개최되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으로 이동했고, 스포츠계 최대 컨벤션으로 꼽히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서 충북의 무예진흥사업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그리고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어코드의 각 위원회와 가맹단체의 국제연맹 수장들과 만나는 등 일정이 모두 잡혀 체력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국제연맹과 국제스포츠기구들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 지난해 참가한 국제연맹을 비롯해 스포츠어코드 회장과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회장, 그리고 무예진흥을 위해 함께할 IOC위원 등을 만나 무예가 유네스코 뿐만 아니라, 스포츠계의 최대 기구인 스포츠어코드

와의 업무관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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