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에 세계 첫 기가스틸 전용 차강판 공장 준공
  • 장병기
  • 등록 2017-04-26 21:25:38
  • 수정 2017-04-26 22:00:00

기사수정
  • 첨단 고강도강 등 연간 50만t 생산…자동차 강판 글로벌기업 입지

광양에 세계 최초 ‘기가스틸’ 전용 자동차강판 공장이 들어섰다.



전라남도, 광양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포스코가 26일 광양제철소에 인장강도 1.5기가급의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아연도금할 수 있는 7번째 용융아연도금 강판라인(7CGL)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장, 강정일·김태균 전남도의원, 포스코측의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 유성 기술투자본부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계열사 및 고객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된 공장은 광양제철소 2만 6천800㎡ 부지에 2천554억 원을 투자해 포스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동차용 고급소재인 첨단 고강도강(AHSS) 등 연간 50만t(기가스틸 20만t 포함)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7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는 환경 규제에 따른 연비 향상을 위해 차량의 경량화·고강도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대에 맞춰 기존 강판보다 가볍고 강한 철강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포스코는 급증하는 첨단 강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여왔다.


첨단 고강도강은 자동차 내판재, 외판재, 보강재 등에 사용되며, 폭스바겐, GM,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된다. 자동차 내 사용 비율은 국내 20%, 북미지역 35%를 넘어섰다.


특히 기가스틸은 기존 알루미늄보다 훨씬 얇고 성형성이 우수하면서도 강도는 3배 이상 강해 자동차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꿈의 강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광양제철소의 7번째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의 용융아연도금 강판라인은 총 12개소로 늘었다. 생산 능력도 50만t이 증가한 총 575만t으로 늘어 포스코는 명실공히 자동차 강판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권오준 회장은 기념사에서 “7번째 CGL 준공으로 인장강도 1.5기가급 ‘기가스틸’을 전문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자동차강판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했다” 며 “앞으로 핵심 설비를 스마트화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과 함께 가치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포스코는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기술 혁신과 창조경영을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 원에 이르는 등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며 “7CGL 신설사업 준공을 계기로 국내외 철강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의 지속가능한 성공을 위해 전남도와 광양시에서도 언제든지 성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광양이 세계 자동차 강판의 1번지로 급부상하게 됐다”며 “광양시민 모두는 포스코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고, 한마음 한뜻으로 국가 산업 발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 6월 전라남도, 광양시와 함께 용융아연도금 강판라인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와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착공 1년 7개월 만에 공장 시설을 완공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2.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3. 속초시, 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속초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을 줄이는 데 힘을 쏟는다.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유지한다.이번 연휴 기간에는...
  4. 청년스테이지ON 2026년 사업 설명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2월 12일 오후 7시 ‘2026년 청년스테이지ON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청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2026년 사업 방향, 지원 규모, 참여...
  5. 동구 전하체육센터 유아놀이실 새단장 완료, 재개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전하체육센터 내 유아놀이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2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유아 놀이시설 새단장 사업은 전하체육센터 1층 시설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동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들여, 예전 돌고래 역도단이 쓰던 공간을 재배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
  6. 남목노인복지관,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 실시 남목노인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남목노인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월 9일(월) ~ 2월 13일(금)까지 울산 동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S-OIL의 후원과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를 통해 추진됐으...
  7.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