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1동, 손으로 만든 정성 ‘전통 장 담그기’ 행사 개최”
중곡1동(동장 김은영) 주민센터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영숙)는 3월 11일, 취약계층을 위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09년 11월 캠프 개소 이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고유의 전통 발효문화를 계승하는 한편, 정성껏 담근 장을 취약계층에 나누며 지역 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주 손질부터 항...
▲ △ `세종 카메라타` 중 `마녀` 공연./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이 오는 29일과 30일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5층 종합연습실에서 ‘세종 카메라타 오페라 리딩공연 세 번째 이야기’를 통해 한국어로 된 창작 오페라 네 편을 선보인다.
‘세종 카메라타’는 한국의 창작 오페라를 개발하고자 2012년부터 서울시오페라단이 운영해온 예술가들의 모임으로 그간 작곡가와 극작가들이 정기적인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우리말로 된 오페라에 적합한 소재를 발굴 및 극작, 작곡에 힘써왔다.
특히 2013년 11월 첫 리딩공연에서 선보인 창작 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은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창작 오페라로 발전했고 2015년 2월 이데일리 주최 문화대상에서 클래식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이번 리딩공연은 작곡가 임준희, 신동일, 나실인, 안효영과 작가 고재귀, 조정일, 김은성, 윤미현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이 준비해온 결실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모두 네 편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네 편 모두 한국의 현실을 반영하거나, 누구나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동일 작곡가와 김은성 작가가 만든 <달나라 연속극>(29일 오후 3시)은 힘겨운 삶을 사는 소외계층인 만자네 가족과 엘리트 대학원생 일영의 대비되는 모습을 통해 자본주의 현실의 그늘을 드러내며 나신일 작곡가-조정일 작가의 <비행사>(29일 오후 7시)는 전쟁 후의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절망에 지지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몽환적인 분위기로 그려낸다.
안효영 작곡가-윤미현 작가의 <텃밭킬러>(30일 오후 3시)는 경제적인 문제로 서로 의심하고 부도덕하게 변해가는 비정한 가족의 모습을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씁쓸하게 그리며 임준희 작곡가-고재귀 작가의 <마녀>(30일 오후 7시)는 사형집행관인 아들이 사랑하는 여인을 대신해 아들의 손에 교수형을 당하며 자신을 희생하는 어머니의 모성을 통해 희생과 구원을 노래한다.
작품들은 친근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만들어진 노랫말로 전달하며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을 주면서 고전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더불어 자신의 일상을 돌아볼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대와 조명이 완벽히 갖춰진 공연장이 아닌, 연습실 현장을 무대로 사용해 정식으로 무대에 올리기 이전의 날 것 그대로의 대본과 음악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대본과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또한 관객들과 전문가들에게 미리 선을 보인 뒤 의견을 수렴해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리딩공연의 취지에 맞게 소통의 시간도 마련해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