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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취임식 대신 소통의 시간을 갖다!
  • 배병규
  • 등록 2017-08-07 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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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영호 회장, 직원들과 사회공헌활동

소통이 뭐라고 생각하니?
  나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해. 이번에 우리 협회에서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가졌어. 새로 취임하신 손영호 회장님께서 취임식 대신 사회공헌활동을 하시기로 했거든!

  으레 하던 취임식을 왜 하지 않았냐고? 회장님께서 취임식을 준비하는 시간이나 비용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의미 있게 활용하자고 하셨거든!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에 직원들과 함께 파주에 있는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거야.

  사실 협회에서 근무하다보면 현장을 직접 보고 장애인근로자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잖아. 그래서인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

  어디를 다녀왔는지 궁금하지 않니? 에덴복지재단 산하시설 중 에덴하우스와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인 형원을 다녀왔어. 약 20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분들이 근무하는 곳이야. 무슨 일을 하는 곳이냐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나 세제를 비롯하여 많은 물품과 자체 브랜드도 생산하는 멋진 곳이야.

 먼저 우리는 장애인근로자들을 위해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근로자분들의 배식지원도 했어. 그리고 팀을 나눠 형원과 에덴하우스에서 장애인근로자분들과 작업을 했어. 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접어서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처음엔 서툴러 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근로자에게 혼이 나기도 했지만 곧 익숙해지더라고.

  그곳에서 일하시는 한분이 자신을 농구선수라고 소개했어.
  진짜 선수냐고? 농담하신거야. 취미로 농구를 자주하신대. 농구 이야기를 하시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으시는데 정말 멋지더라고. 누구나 일을 통해 생활이 안정되면 취미생활도 하고 행복해지는 것 같아.

 또 “돈을 모아 여행을 가고 싶다”는 분도 있었고, “여자 친구와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분도 계셨어. 거창하지는 않지만, 모두 행복한 꿈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이 참 멋지지 않니?
  작업을 마치고 여기서 직접 생산하는 물품을 구매 했어. 직접 보니까 좋은 제품이라는 느낌이 오더라고!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생산품을 사용해 보면 품질이 좋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 수 있을 텐데…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생산품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면 좋은데 조금 아쉽더라고.

  이번에 난 많은걸 느꼈어.
  취임행사를 대신한 이번 소통의 시간은 장애인 근로자와 우리 모두에게 뜻 깊고, 윈윈(‘WIN-WIN’)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이렇게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계속될 것 같아.
회장님께서 계속해서 이런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고 하셨거든.
다음엔 어떤 곳을 가게 될까? 벌써부터 기대되는데…


▲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형원에서의 작업 모습>


▲ <에덴하우스에서의 작업 모습>


▲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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