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항공, 국적 LCC 최초 ‘항공기 30대’ 시대 날았다
  • 양인현
  • 등록 2017-09-20 13:19:03

기사수정
  • 매년 항공기 6~9대 추가도입 계획



제주항공은 지난 19일 김포국제공항에서 30번째 항공기를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19일 30번째 항공기가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0일 밝혔다. 30번째 항공기는 현재 보유중인 29대의 항공기와 동일한 미국 보잉사의 B737-800기종(189석 규모)이다.


제주항공은 2005년 창립 이후 7년만인 2012년 3월 항공기 보유대수가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섰고, 이후 3년이 더 지난 2015년 5월 20대를 돌파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불과 2년만에 10대의 기단을 확대하는 등 기단확대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시장 수급상황에 따라 오는 4분기 1~2대의 항공기를 추가해 올 연말까지 총 31~32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올해만 총 5~6대의 항공기를 도입하는 셈이다. 


제주항공은 내년에도 6~9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같은 공격적인 시장 확대전략은 기존항공사와는 격차를 좁히고 후발항공사와는 간격을 벌려 중견 국적항공사로 자리매김해 명실상부한 ‘항공업계 빅3’로 거듭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제주항공은 LCC 산업 전체성장을 주도하며 대한민국 항공여객 운송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제주항공 출범과 함께 독과점의 폐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던 항공소비자는 이제 시장의 주체가 됐다. 경쟁효과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진 결과 국적항공사를 이용한 여행객수는 2005년 3561만1971명에서 지난해에는 7811만9417명으로 늘었다. 연평균 7.4%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996년 3391만2219명이었던 국적항공사를 이용한 여객이 LCC 출범 직전인 2004년 3600만3374명이 되기까지 연평균 0.75%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8배 정도 높은 성장률이다.


기존항공사들이 제한적인 경쟁을 펼치며 사실상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데 비해 LCC의 시장진입은 완전경쟁을 유도했고 이에 따른 운임인하를 비롯한 서비스 경쟁은 여행심리 확산과 맞물리며 빠른 성장으로 이어졌다.


LCC의 성장은 시장구도를 완전히 변화시켰다. 2005년 0.2%에 불과했던 수송실적 기준 LCC의 국내선 시장점유율은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55.5%까지 성장했다. 그야말로 비약적인 성장세다. 국제선도 제주항공이 처음 운항을 시작한 2008년 0.05%에 불과했던 비중이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26%까지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약 860만명을 수송한 데 이어 올해는 연간 수송객수 1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6개의 국내선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2개 도시 41개의 정기노선에 취항하고 있으며 오는 29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1월2일 일본 마쓰야마 취항을 앞두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LCC 최초로 항공기 30대 시대를 열었다”며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공급을 대폭 늘려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시장경쟁을 주도해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편익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