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희정 “3선 도전 안 한다”…내년 당권 도전하나?
  • 장은숙
  • 등록 2017-12-20 09:47:32

기사수정
  • 중앙정치를 시작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



안희정 충남지사가 2018년도 지방선거에 불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불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1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2018년도 6월까지 8년 간의 도정을 마무리하고 3선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정 7년을 마무리하는 대신 중앙정치를 시작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원내 입성을 하거나, 내년 8월에 있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온다.


안 지사는 18일 충남도청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7년 도정을 마무리하고 3선 도전은 하지 않겠다”며 “이제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도정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보궐선거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정해진 임기(6월30일)까지 잘 마무리하겠다”로 답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안 지사가 충남지역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전 120일까지, 충남 외 지역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30일 전까지 도지사직을 사직해야 한다.


안 지사는 당의 출마 요구에 따른 입장 변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정이나 상황을 가지고 답하지 않겠다. 현재로서 제 입장은 확고하다”며 일단 일축했다. 안 지사 측 핵심 관계자는 “일단 안 지사가 기자회견에서 말한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며 “당에서의 요구도 분명 있겠지만 안 지사의 판단에 맡겨두고 상황을 지켜보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안 지사가 충남지사 3선 도전을 하지 않는 대신 재·보궐선거를 통해 원내 입성을 노릴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날 안 지사가 부정적 입장을 밝힘에 따라 민주당 당권도전 가능성에 더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안 지사는 지난 대선 경선에서 당내 조직 기반이약했다는 것이 경선패배의 요인으로 지적된 만큼 당권을 잡은 뒤 조직력을 다질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안지사는 현재 정권의 비판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잠식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정치계에서는 안 지시사 해외에서 자신의 대권도전을 위해 잠시 피해 있을수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은 명확한 답은 없다. 안 지사는 일단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은 열어둔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일 강북구청에서 열린 강연에서 “제가 대선 선수로 나와서 뛰는 것이 정권 재창출 가능성이 가장 높겠다 싶으면 또 도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자 민주당 경선에 도전했던 정치인이고 젊은 정치인 중 하나로서 충남도민의 희망과 바람도 존재한다는 걸 안다”며 “도민의 희망과 바람을 잊지 않고 있다”고 여지를 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5.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