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제원, '미친개 논평' 공개 사과
  • 윤만형
  • 등록 2018-03-28 11:21:27

기사수정
  • "경찰 전체 아니라 울산청장 등 일부 정치경찰 명시"
  • "민생치안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 여러분께 사과"





자유한국당이 장제원 수석대변인의 이른바 '미친개 몽둥이' 논평에 연일 경찰이 강하게 반발하자 주워담기에 나섰다.


장 수석대변인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정권과 울산경찰 정치공작 게이트에 대해 즉각 수사하라'는 제하의 논평이 많이 거칠었다"며 "거친 논평으로 마음을 다치신 일선 경찰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번 밝히지만 제 논평은 경찰 전체를 대상으로 한 논평이 아니라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한 일부 정치경찰을 명시한 것"이라며 "경찰이 국민의 공복으로 더 사랑받기 위해선 권력을 추종하는 정치경찰들을 반드시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경찰을 사랑한다. 의정 생활 중 4년을 행정안전위원으로서 경찰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을 권력으로부터 독립시키기 위한 노력은 한층 더 가열차게 해나갈 것"이라며 "제1야당의 수석대변인으로서 표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재차 유감을 표했다.


이어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하루하루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다시 한번 일선에서 민생치안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 여러분께 사과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특히 이번 일이 '6·13 지방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한 듯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한국당의 모든 후보자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표와 장 수석대변인은 지난 25일까지도 경찰의 반발에 강경한 자세를 유지했다.


홍 대표는 23일 "미친개 논평에 경찰 외곽 조직들이 조직적으로 장 수석대변인을 비난하는 모양"이라며 "자유당 시절 백골단 행태는 그만두라"고 지원사격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튿날 "('장제원 죽이기'에) 굴복하지 않고 국민들을 위해서 어떤 것이 정의고 올바른 길인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공정하게 일할 것"이라고 맞섰다.


그는 25일에도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장의 페이스북 해명에 대해 "해명이 아니라 변명일 뿐"이라며 "더 이상 이들에게는 막말도 아깝다"고 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26일 김성태 원내대표는 "울산 경찰청의 일부 정치경찰적 행태에 대한 장 수석대변인의 논평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며 "장 수석대변인이 지목한 대상은 정권의 충견노릇을 자처하고 있는 울산경찰청의 일부 정치경찰에 한정돼 있다"고 한발 물러섰다.


앞서 장 수석대변인은 지난 22일 논평을 통해 울산지방경찰청을 비판하며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까지 걸려 정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닥치는 대로 물어뜯기 시작했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5.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