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엔 와이즈베리,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출간
  • 박성원
  • 등록 2018-11-12 09:54:34

기사수정



20~30대를 위한 위로와 조언을 담은 자기계발서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미래엔 와즈베리가 세상을 다 아는 진짜 어른일 것 같은 40대를 위한 인생 안내서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엔 와이즈베리가 출간한 ‘어떡하죠, 마흔입니다’는 과거에 대한 상실감과 박탈감, 현재의 삶에 대한 무게, 남은 삶에 대한 불안과 죽음에 대한 공포 등 성인기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우울함을 ‘중년의 위기’라는 보편적 심리 상태라고 말한다. 이 책은 삶의 전성기인 듯 보이지만 실은 U자형 인생 곡선의 한복판에서 지나온 길에 대한 후회와 나아갈 길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찬 ‘사십춘기’의 중년들에게 철학적 메시지를 통해 마음의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을 찾도록 안내한다. 


철학 교수인 저자 키어런 세티야는 1965년 정신분석학자 엘리엇 자크의 연구를 인용하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중년의 위기가 40대의 심리 상태를 일컫는 말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중년의 위기는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나이에 상관없이 불현듯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위기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본성과 관념을 가장 근본적으로 탐구한 철학에 해답이 있다고 말하며 여러 학자의 연구를 인용해 중년의 위기를 예방하고 대비하고 극복하기 위한 지혜들을 뽑아 조언한다. 


1장 ‘중년의 위기에 대한 간략한 역사’에서는 중년에 대한 통념을 이해하고 중년의 위기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본다. 중년의 위기가 어떻게 ‘혼란스러운 트라우마’에서 ‘제어 가능한 불편함’으로 진화했는지를 살펴본다. 2장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다야?”’에서는 존 스튜어트 밀이 제기한 이기주의의 역설을 통해 행복에 대한 목표와 기대가 오히려 행복을 성취하는 데 방해가 되는 역설적 현실을 이야기한다. 3장 ‘내가 놓쳐 버린 것들’에서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선택한 것들에 대한 상실감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거나 두 번째 기회를 바라면서 계속 현실을 괴로워하고 있다면 4장 ‘지난날에 대한 후회’에서 과거의 실패와 현재의 ‘나’를 화해시키는 방법에 주목해 보아야 한다. 5장 ‘죽음의 공포’에서는 인생의 유한성을 관념적 기법으로 접근해 죽음의 공포에 맞서기 위한 철학적 요법을 살펴본다. 6장 ‘지금 이 순간을 살다’에서는 반복되는 일상으로 고갈되는 듯한 현재의 공허함에 대처하는 자세를 제시한다. 특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챙기고 스스로를 통찰하면서 정신을 집중하는 능력을 키울 것을 제안한다. 


미래엔 와이즈베리는‘어떡하죠, 마흔입니다’는 스스로를 개선하라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며 오히려 삶의 시간성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를 인정하라고 조언하면서 나머지 절반의 인생을 더욱 뜻 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음가짐을 열어준다고 밝혔다. 또한 이 책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처방전이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