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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패러다임 시프트 논할 '국제심포지엄' 개최
  • 장은숙
  • 등록 2018-11-26 1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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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금천예술공장은 창작공간의 지난 10년과 향후 10년의 패러다임에 관해 논의하는 <제10회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9일(목)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9년에 시작한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은 그동안 ‘풍요와 격차: 기술 혁신 시대의 예술’(2017년), ‘예술가의 작업실’(2016년),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재생’(2015년) 등 해마다 예술계의 이슈와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작공간 패러다임 시프트’라는 주제로 창작공간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했으며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를 고민한다. 서울시 컬처노믹스 전략에 의해 본격화된 창작공간 조성사업은 2009년 서교예술실험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10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다양한 이슈에 관한 현안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미래에 대비하는 논의는 부족했다. 올해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이슈를 제시하기보다 오늘날 ‘창작공간’의 근본적 문제와 역할변화를 냉철하게 짚어보고, 미래세대에 대한 구체적 예측과 대안 제시를 논할 예정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규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0회 서울시창작공간 심포지엄>의 발제자로는 ▲뱅크아트1929의 디렉터인 일본의 이케다 오사무(Osamu Ikeda), ▲독일의 베를린 독립프로젝트스페이스협회(Network of Independent Berlin Project Spaces and Initiatives) 위원장 크리스 베네딕트(Chris Benedict) ▲예술과도시사회연구소 김윤환 소장 ▲국토연구원 박세훈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첫 번째 발제자인 예술과도시사회연구소 김윤환 소장은 ‘창작공간 10년+10년+10년 and...’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의 대한민국 창작공간의 변화와 흐름을 짚으며, 민·관이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에 관한 화두를 던진다.


두 번째 발제자는 일본 뱅크아트1929의 이케다 오사무 디렉터다. 서울시창작공간 설립 당시의 중요 롤 모델 중 하나였던 이곳이 올해 3월, 13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갑작스럽게 문을 닫은 경험을 바탕으로 발제를 준비했다. 이케다 오사무 디렉터는 발제를 통해 AIR(예술가 레지던시, Artist-in-Residence)의 필요성과 함께 정부와 지방행정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뱅크아트1929의 새로운 공간 비전과 함께, 행정과 민간의 왕래를 통한 효과적 성장으로 이어질 미래를 공유한다. 


세 번째 발제자인 국토연구원 박세훈 연구위원은 ‘정부 주도의 문화공간 만들기, 그 한계와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정부 주도 운영 창작공간의 세 가지 사례(창동예술촌, 광주의 대인시장, 부산의 원도심창작공간조성사업 등)가 주는 교훈을 짚어본다. 그리고 각 도시문화정책의 특수성을 인지한 효과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를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제자인 베를린 독립프로젝트스페이스협회의 크리스 베네딕트 위원장은 통일 후의 침체된 베를린을 세계적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게 한 ‘예술, 예술가, 예술공간’에 대해 발표한다. 크리스 베네딕트 위원장은 독일 통일 직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술가, 지역, 건축주, 관료 등 복잡한 이해관계를 풀어가는 투쟁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효과적인 민간 주도 운영 창작공간의 사례를 말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창작공간이 많은 변화를 겪은 만큼 지금이야말로 처음 창작공간을 설립했던 동기와 목적을 다시 한 번 검토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히며 “이번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은 ‘예술인, 문화기획자, 시민, 청년’이 각각의 관점에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걷어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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