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 양평에 국내 첫 수목장림 조성
  • 특별취재부
  • 등록 2007-05-29 09:56:00

기사수정
산림청은 수목장림 등 자연장에 관한 규정 신설을 골자로 한'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경기도 양평군 일원의 국유림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목장림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목장림은 화장한 분골을 지정된 수목의 뿌리 주위에 묻어 고인이 그 나무와 함께 상생한다는 자연회귀 섭리에 근거한 새로운 장묘 방법으로써 1999년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현재는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 대중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수목장림은 추모목을 통해 고인을 기릴 수 있는 동시에 기존의 분묘 또는 납골묘처럼 추가적인 장묘부지가 필요없어 묘지시설이 아닌 숲 자체로 인식될 수 있어 공원과 같은 관광·휴양의 장소로도 이용되는 등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림청은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자연친화적인 수목장림을 조성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난 해 국유림 18개소를 대상으로 접근성, 조성 가능면적, 방위, 지형조건, 나무의 종류 및 생육상태, 산사태와 같은 재해로부터의 안전성 등을 조사하여 최종적으로 '경기도 양평군'일원의 국유림을 수목장림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구길본 산림청 산림이용본부장은 "수목장림으로 선정된 경기도 양평군 일원의 국유림은 생육상태가 좋은 잣나무(35%), 소나무(30%), 활엽수(25%) 등의 수종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고 경사도가 완만하며, 조망권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주도로에서의 접근성이 좋고숲길과 주차공간 등 일부 부대시설이 이미 구축되어 있어 수목장림으로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우선 올해 말까지 숲으로서의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숲가꾸기와 숲길 정비 등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내년에는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추모로와 산책로, 주차장, 편익 시설 등을 설치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수목장림을 쾌적하고 경관이 좋은 산림공원과 같이 조성하여 기존의 기존의 장사시설과 같은 혐오시설이 아닌 아름다운 관광·휴양 명소로 인식될 수 있게 차별화하고 전문적으로 산림을 관리하는 공공법인에게 위탁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하며 향후 이를 모델로 하여 자연친화적인 수목장림을 지자체와 함께 2017년까지 10개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산림청은 장묘문제를 자연친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수목장림의 본래 취지에 맞도록 수목장림의 관리 기간, 사설 수목장림의 면적 기준, 숲 관리 방법, 재난ㆍ재해 대비 대책 등 세부적인 운영ㆍ관리 기준 및 방안 등을 하위법령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목장림 조성과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서승진 산림청장은"수목장림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묘지와 무리한 장묘시설물로 우리의 산림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산림을 보호하고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자연친화적인 장묘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장묘방법"이라고 설명하며"올바른 장묘문화 형성과 국토보전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5.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골목상권 매력 알리기 앞장” …중구,‘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 발대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가 지난 3월 5일(목) 오후 7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선발된 ‘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에게 위촉장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