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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AI 인체감염증 발생 동향 및 ‘비상대책반’ 운영
  • 김정호
  • 등록 2009-01-30 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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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9일 금년 들어 처음으로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luenza ; 이하 AI)로 인한 인체감염 사망 사례가 보고된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추가환자가 발생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AI 인체감염증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중국에서 발생한 AI 인체감염증의 경우 2009년 1월 이후 3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2명이 사망하였으며 환자 발생지역이 일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2008년 12월 중국내 가금류의 AI 발생 보고가 있었으나 2009년에는 가금류 AI 발생 현황에 대해서는 정확한 보고가 없는 실정이다. 중국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첫 번째 환자는 산동성 지안시 출신의 27세 여자로 1월 5일에 증상이 나타나 입원 후 1월 17일에 사망하였으며 현재 환자의 감염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두 번째 환자는 산시성 룰리앙시 출신의 2세 여아로 1월 7일에 증상이 나타나 입원 중이며, 현재까지 위독한 상태이고 마찬가지로 감염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세 번째 환자는 후난성 후아이후아시 출신의 16세 남자로 병들어 죽은 가금류에 노출된 적이 있으며 1월 8일에 증상이 나타나 1월 16일 입원하였고, 1월 20일에 사망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확인된 3명의 환자 모두 인플루엔자 A/H5N1이 확진되었으며 접촉자들에 대한 조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나 중국 농가에서 가금류의 AI 발생을 당국에 보고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1월 20일 29세 여성과 6세 여아가 각각 2008년 12월 16일과 2009년 1월 2일에 AI 인체감염증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하였다. 6세 여아는 아버지와 시장에서 닭을 구입한 후 증상이 발생하여 일주일 후 입원하였으며, 29세 여성은 시장 방문 후 증상이 발생하여 5일 후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이처럼 아시아 국가들에서 AI 인체감염증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외국 및 국내 AI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비상대책반은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을 반장으로 전염병관리팀, 검역지원팀, 전염병감시팀, 역학조사팀, 공중보건위기대응팀 등 AI 인체감염증 관리와 관련된 팀간의 공조를 통해 해외 여행객 검역 강화, 국내·외 인플루엔자 감시, 의심환자 역학조사 등의 AI 인체감염 예방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중국 북경 주재관, 중국 질병통제센터 등을 통해 해외 AI 발생 및 AI 인체감염 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설 연휴 기간동안 인천공항검역소 등 13개 국립검역소에서 AI 발생 및 AI 인체감염증 발생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감시 등 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과 합동교육 및 협조체계 강화, 항바이러스제 비축(250만명분), 격리병상 확보, AI 실험실 진단능력 강화 등 AI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2003년 이후 AI 인체감염 발생국가(15개국) :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지부티,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라크, 라오스, 미얀마,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태국, 터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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