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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 3개리그 가상대결 손학규 1위
  • 박경헌
  • 등록 2007-08-31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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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의 후보단일화를 대비해 각 리그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손학규, 조순형, 문국현 예비 후보를 두고 가상대결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후보가 조순형, 문국현 후보를 큰 표차로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대통합민주신당에서 손학규 전 지사가 후보로 선출되고 민주당에서는 조순형 후보, 당밖 독자후보군에서 문국현 후보가 나설 경우,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손학규 전 지사가 42.6%로 조순형(19.1%), 문국현(7.3%) 후보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전 지사는 특히 민주노동당(57.2%)과 대통합민주신당(56.0%)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한나라당(42.0%) 지지층에서도 2위 조순형 후보와 20%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41.8%가 조순형 후보를 꼽아 손 전 지사(25.7%)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국민중심당 지지층도 조순형 후보를 1위로 꼽았다(33.2%).한편, 전체 대선후보의 지지층별로 살펴보면 통합민주신당의 이해찬 후보 지지층의 58.2%가 3자 가상대결시 손 전 지사를 뽑겠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한명숙(37.3%) 정동영(32.6%) 지지층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명숙 후보 지지층은 손 전 지사가 통합민주신당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오히려 조순형 후보를 범여 단일화 후보로 선택하겠다는 의견이 34.5%로 손학규 후보(26.4%)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지지층이 겹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손 전 지사는 특히 전북에서 56.5%(>16.9%)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전남/광주(51.0%>19.1%), 부산/경남(48.4%>17.5%), 인천/경기(48.7%>19.3%) 지역에서도 2위 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한편 조순형 후보는 서울(34.8%>21.2%)과 대구/경북(22.6%>15.1%) 지역에서 손학규 후보와 상대적으로 지지율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위로 조사된 문국현 후보는 대전/충청(14.8%)과 대구/경북(13.3%) 지역에서 비교적 강세를 보여 2위 조순형 후보와 지지율 차이를 좁혔다. 남녀 모두 손학규 후보를 1위로 꼽았고, 특히 남성(47.0%)의 지지율이 여성(38.0%)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로 손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20대에서 55.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40대(49.5%), 30대(42.3%) 순으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2위 조순형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32.2%>30.1%).이 조사는 8월 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총통화시도 8,627명)으로 전화(Auto Calling System)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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