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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3-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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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총화로 해상재난 통합관리 해야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국가보훈처에서 호국 보훈에 대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전쟁 등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참여 의심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경제가 핍박되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이 든다 하여도 범국가적 차원에서 젊은 세대의 시각 및 견해 차이를 좁혀 보훈의식을 상기시켜야 만이 국난을 극복하는데 중추가 될 것으로 봅니다.
해양경찰이 맡고 있는 임무 중 첫째가 해상에서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상치안과 재난을 방지하는 일입니다. 해상재난관리에 관한 국민참여의식 조사를 하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마도 바다가족 전체가 해상위난극복에 동참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봅니다." 최근 이라크전쟁이 종식되고 나니 북한 핵문제가국제적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가 했더니 북한어선들까지 올해 들어 12차례 이상 서해 연평도 북방한계선을 침범 월선 조업을 의도적으로 자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제난국을 꽃게 잡이 외화벌이를 내세우는가 봅니다.
또한 2003년도 하계유니버시아드 국제대회가 8월 21일부터 11일간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국제테러 조직 및 불순 세력들을 좌시 할 수 없습니다. 이들에 의한 임해산업시설,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운집시설 및 여객선, 화물선에 대한 해상테러 저지 치안대책과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감시단속 활동을 가일층 강화하여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특히 계절적으로 장마와 태풍이 내습할 시기입니다. 해상에서의 재난관리 예방대책을 총체적으로 점검하여 민·관·군합동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관내 해상은 많은 섬이 밀집되어 있는 지형적 특성과 협수로, 강한 해·조류 및 연안항로주변에 각종 양식어장이 산재되어 있고 복잡한 해상교통 교차항로 지역인데다 국지성 안개가 자주 끼어 해난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해역입니다.
최근 10여 년간 주요해난사고 3가지만 들어보면 지난 93년 10월 10일 전북 무안군 위도 근해상에서 과적·과승으로 여객선 서해페리호가 침몰 승객 29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다음으로 95년 7월 23일 전남 여천군 소리도 근해에서 14만 5톤급 유도선 씨프린스호가 태풍 주의보 상태에서 무리한 항해하다 좌초되어 931억원의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였고, 우리 관내에서도 지난 99년 7월 26일 완도군 구지도 해상에서 96톤급 안강망어선 72영광호가 폭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시계가 제한된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운항하다 모래 운반선과 충돌 침몰 승선원 8명 사망·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저희 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 최근 치안여건과 전망 및 해난사고 사례를 교훈삼아 해상치안 질서유지와 재해예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과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안정된 삶을 위하여 노력하는데 열정적으로 일 할 수 있도록 지역 총화의 "기"를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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