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 소리꾼 추다혜 공연 4월 7일 진행
  • 안남훈
  • 등록 2022-04-05 17:50:57

기사수정
  • 소리꾼 추다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공연 펼쳐


▲ 사진=서울문화재단



울문화재단은 무가(巫歌, 무속 음악)와 펑크·레게 등을 결합해 대중의 큰 반응을 이끈 공연팀 ‘추다혜차지스’의 히로인 추다혜의 공연이 4월 7일(목) 오전 11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동숭길122)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추다혜는 서도 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연극적 요소를 활용해 장르의 경계를 과감하게 넘나드는 국악 창작자다. 한국 민요를 록(rock) 음악과 결합해 민요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전방위적인 음악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에 결성한 창작음악그룹 추다혜차지스를 통해 2021년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추다혜차지스가 아닌 소리꾼 추다혜만의 목소리로 채우는 어쿠스틱 버전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나수+’, ‘오늘날에야’, ‘사는새’, ‘리츄얼댄스’, ‘에허리쑹거야’ 등 총 다섯 곡의 무대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소외받았던 무가란 음악 장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첫 곡으로 선보이는 비나수+는 평안도 서낭굿 무가다. ‘비는 손(손 없는 날)’이란 뜻으로 굿을 하는 날을 의미하는 이 곡은 장소, 행하는 이유를 읊고, 신에게 굿이 잘 되길 기원하는 가사 내용을 담아 신을 청할 때 부르는 노래다. 앞 부분에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베이스라인을 통해 루츠 레게 색채를 강하게 내뿜는다. 여기에 ‘+(플러스)’로 구분 지은 노래의 뒷 부분에는 보컬에 맞춰 흘러가는 자유로운 연주를 통해 실제 굿판에서의 악사와 무당 관계를 재조명했다.


이외에도 △평안도 다리굿 무가 ‘오늘날에야’ △제주도 칠머리당영등굿 무가 ‘사는 새’ △제주도 무가(무속 음악)이자 제주도 대표 민요인 서우제소리를 재해석한 ‘리츄얼댄스’ △황해도 뱃굿에서 쓰이는 무가 ‘에헤리쑹거야’ 등 무대를 통해 대학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록과 재즈 문법이 혼재된 장르적 경계와 구분을 넘나드는 3인조 크로스오버 재즈 밴드 ‘만동(Mandong)’ 공연도 같은 날 펼쳐진다. 2020년 첫 번째 앨범 ‘먼저 출발해야지’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만동은 음악가와 미술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장르의 확장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Sun Room’ △‘홍시색 노을 위로’ △‘귀여움의 강도’ 등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두드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무대는 서울문화재단이 한 달에 한 번, 오전 11시에 선보이는 예술공감 콘서트인 ‘서울 스테이지11(Seoul Stage eleven)’의 하나로 펼쳐진다. 재단은 평소 예술가의 창작 활동(레지던시) 등을 목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방문 기회가 적었던 창작공간 11곳을 공연 무대로 제공한다. 연말까지 100여 개의 예술 단체가 펼치는 공연을 통해 총 7000여 명 시민에게 매월 특별한 오전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며, 우천 시 세부 공연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2.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3. 속초시, 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속초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을 줄이는 데 힘을 쏟는다.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유지한다.이번 연휴 기간에는...
  4. 청년스테이지ON 2026년 사업 설명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2월 12일 오후 7시 ‘2026년 청년스테이지ON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청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2026년 사업 방향, 지원 규모, 참여...
  5. 동구 전하체육센터 유아놀이실 새단장 완료, 재개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전하체육센터 내 유아놀이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2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유아 놀이시설 새단장 사업은 전하체육센터 1층 시설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동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들여, 예전 돌고래 역도단이 쓰던 공간을 재배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
  6. 남목노인복지관,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 실시 남목노인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남목노인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월 9일(월) ~ 2월 13일(금)까지 울산 동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S-OIL의 후원과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를 통해 추진됐으...
  7.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