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존슨콘트롤즈, 포춘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선정
  • 윤만형
  • 등록 2023-10-18 11:01:59

기사수정

▲ 사진=존슨콘트롤즈코리아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 선정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2023 Change the World)’에 이름을 올렸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은 창의적으로 사회적 요구를 해결한 기업을 수치화된 사회적 영향력, 비즈니스 성과, 그리고 혁신성 기반으로 평가 및 선정한다.


존슨콘트롤즈의 히트펌프는 연소 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해 열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킨다. 빌딩 분야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빌딩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절반이 냉난방에 사용된다. 이때 히트펌프가 에너지 효율을 3배에서 8배까지 향상시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HVAC(냉난방공조) 산업이 탈탄소화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진화함에 따라 히트펌프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로 자리 잡았다.


조지 올리버(George Oliver) 존슨콘트롤즈 회장 겸 CEO는 “지속가능한 빌딩을 즉각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긴급한 기후 조치가 필요하다”며 “존슨콘트롤즈는 기술, 자금 조달, 혁신 등을 통해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진전 및 고객들의 지속가능한 여정을 지원한다. 동시에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 데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 긍정적인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히트펌프 기술 혁신을 돕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2년 배출량 보고서에 따르면 히트펌프, 재생에너지, 그리고 전기자동차와 같은 에너지 효율적인 장비의 전례 없는 성장에 힘입어 2022년 전 세계 배출량이 1% 미만으로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일러와 기존의 난방 시스템 대신 히트펌프 사용 시 빌딩 난방에 사용되는 가스의 80%를 대체할 수 있다. 이는 구축된 환경의 탄소중립 달성 및 에너지 보안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존슨콘트롤즈는 주거, 상업, 그리고 산업 분야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범위의 히트펌프를 제공한다.


존슨콘트롤즈의 히트펌프 고객은 탄소 배출량뿐만 아니라 수자원 소비 절감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한 목표를 향해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일례로 덴마크에서는 한 데이터센터 고객이 존슨콘트롤즈의 최적화된 시스템 설계를 통해 히트펌프를 냉각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전통적인 증발 수냉 기술을 사용하는 대신 지역난방 시스템의 열을 회수한 결과, 연간 1억3200만kg(13만2000t)의 물을 절약했다.


한편 존슨콘트롤즈는 미국 주간 시사지 타임(TIME)과 글로벌 리서치 기업 스타티스타에서 진행한 조사에서 58개 국가의 15만 참가자 중 750위 안에 들어 ‘올해 세계 최고의 기업(WORLD’S BEST COMPANIES OF 2023)’으로 선정되는 등 스마트빌딩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