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업과 예술을 잇는 힘! 메세나로 충북의 문화예술을 이끈다.
  • 조기환
  • 등록 2023-11-30 12:50:25

기사수정




11. 29일(수)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충북 메세나 기획공연 “예술을 잇-다: ART BRIDG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기업을 예우하고, 충북 문화예술의 새로운 동력인 메세나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며 도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충북도는 을해 메세나 사업을 본격추진하면서 제1호 셀트리온제약 기부로 시작된 릴레이기부캠페인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부문화를 확산하였으며, 현재까지 7개 기업이 참여, 3억4천5백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또한, 기업이 직접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단체가 기업과 매칭하여 사업비를 신청하면 최대 1대1로 매칭해주는 문화예술후원매칭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15개 예술단체를 지원하고, 24개 기업을 발굴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을 비롯해 에이티에스, NH농협 충북본부 등 기부에 참여한 8개 기업의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문화예술후원활성화 매칭사업에 참여한 기업 및 예술단체, 일반 관람객 등 약 600명이 함께 공연을 즐겼다.

더불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충북세계리더스포럼 참석자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하여 앞으로 메세나 사업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메인인 임헌정 지휘자가 이끄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을 필두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민정의 협연 공연, 베이스 박광우, 소프라노 박미경, 10명의 테너가 함께한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공연을 찾은 관객에게 감미로운 여운을 선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인은 “멋진 공연와 더불어 도내 기업인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계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경제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예술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기업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업인들의 후원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도에서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메세나 활동으로 우리 충북 예술인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