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간절곶 식물원 ‘윤곽’… 2030년 완공 목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간절곶 일대에 추진 중인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울주군은 16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윤덕중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절곶 식물원 건립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제2의 중동 붐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중동은 우리에게는 미주나 유럽보다는 상대적으로 낯선 지역이다.
특히 생소한 법률 체계 등이 어려움이 되어왔는데, 국내 한 대기업이 5년간의 현지 법적 분쟁에서 승소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장비를 수출하는 이 대기업은 지난 2018년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상대는 20여 년간 사업을 함께해온 현지 판매사, 1985년부터 계약을 맺고 현지 보급을 맡아왔는데, 최근 경영난을 이유로 장비 대금을 치르지 않았다.
결국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고 5년간의 긴 소송 끝에야 현지 대법원은 한국 기업의 손을 들어줬다.
그만큼 우리 기업들에겐 사업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었지만 이번 판결로 진입 장벽이 조금은 낮춰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