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천억원대 육군 마일즈 장비 입찰 사업에 관여한 육군본부 소속 현직 군인이 구속됐다.
제1지역군사법원은 지난 7일 육본 정보작전참모부 소속 김 모 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육군 검찰단이 김 원사에게 적용한 혐의는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3가지다.
김 원사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레이저·감지기 등을 활용한 과학화 전투훈련 장비인 마일즈 장비 입찰에 관여하며 업체들로부터 수차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업체 2곳은 최근 5년 동안 김 원사가 관여한 마일즈 장비 사업 10건 중 8건에 낙찰된 것으로 파악된다.
두 업체가 따낸 사업 규모는 1,000억 원 정도 이다.
육군 검찰단은 지난 6월 뇌물수수 혐의로 김 원사 사무실과 자택,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했다.
또, 뇌물 공여 혐의를 받는 방산업체 3곳의 사무실과 각 업체 대표들의 집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원사는 육군본부와 육군 교육사령부 등에서 군 마일즈 분야에서만 15년 이상 일한 육군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김 원사는 입찰제안서 평가·현장 실사·업체 관리 등 핵심 업무를 맡아왔다.
관련 업계에서 '마일즈 왕'이라 불릴 정도로 영향력도 큰 것으로 알려진다.
김 원사를 즉각 업무 배제했던 육군은 군 검찰의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