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번째 유...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이스라엘이 휴전 합의에 따라 가자지구로 돌려보낸 팔레스타인인 시신 90구 중 상당수에 고문과 처형 흔적이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 시각 15일 보도했다.
하마스는 전쟁 중 사망한 인질들의 시신 일부를 이스라엘에 넘겼고, 이스라엘은 전투 중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시신을 두 차례에 걸쳐 가자지구로 이송했다. 그러나 가자지구로 돌아온 시신들에는 눈가리개, 손 결박, 머리 총상 등의 흔적이 공통으로 발견됐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로부터 시신을 넘겨받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의료진은 이날 “시신들에 구타와 즉결 처형의 증거가 뚜렷하며,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다.
나세르 병원 소아과장인 아흐마드 알파라 박사는 “거의 모든 시신이 눈가리개를 했고 결박된 상태였으며 두 눈 사이에 총상을 입었다”며 “거의 모두가 처형당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에는 멍과 변색이 있고 사망 전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다”며 “사후에도 시신이 훼손된 흔적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당국은 냉장 보관해오던 시신들을 이름 없이 번호표만 붙인 채 돌려보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에 의료진은 팔레스타인 실종자 가족들에게 신원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알파라 박사는 “이스라엘 당국으로부터 어떤 신원 정보도 없이 시신들을 넘겨받았으며, 전쟁으로 시설이 파괴된 병원에는 DNA 분석 장비가 없다”며 “이스라엘은 신원을 알면서도 유족이 더 큰 고통을 겪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한 가디언 질의에 이스라엘군(IDF)은 이스라엘 교정청(IPS) 소관이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가디언은 교정청에 논평을 요청한 상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양측의 시신 상호 송환이 이번 휴전 합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습니다.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하마스는 총 28구의 인질 시신을 인도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4구, 14일 4구를 각각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인질 송환이 지연되고 있으며 넘겨받은 시신 중 1구는 인질 명단에 없는 인물이라며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반입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하마스가 인질 시신 4구를 추가로 인도하겠다는 뜻을 중재자를 통해 전달하자 이스라엘은 검문소를 재개방해 인도적 지원 물자 유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