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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LG가 고무공 타격 훈련 등 탄탄한 준비
  • 김민석
  • 등록 2025-10-29 09: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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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는 선발투수 폰세를 앞세워 반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LG는 이천에서부터 시속 160km가 넘는 피칭 머신 훈련으로 한국시리즈를 준비했다.


문동주 등 한화 강속구 투수에 대비한 맞춤 훈련은 결국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마운드 운영도 치밀했는데 경기 초반 임찬규가 난타당하자, 코치진이 곧장 마운드를 찾았다.

염경엽 감독은 직구 대신 변화구 위주의 승부를 주문했고, 그 결과 임찬규가 3이닝을 버텨줬다.

수비에서도 미세한 차이가 LG와 한화의 희비를 엇갈리게 만들었다.

비슷한 주자 3루 상황.

LG는 신민재가 주자를 시선에 담아 둔 뒤 1루로 송구해 실점을 막은 반면, 한화는 송구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는 등 디테일에서 밀리며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한화도 포기하긴 이른다.

3,4차전 선발인 폰세,와이스가 손주영과 치리노스보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있다.

김경문 감독에겐 2007년 두산 사령탑 시절 1, 2차전을 잡고도 우승을 내줬던 아픔을 반대로 만회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3차전부터 5차전까지 한화의 홈인 대전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한화가 반격에 성공해 승부를 잠실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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