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지난주에 이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과 다시 대면한 윤석열 전 대통령.
곽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2달 전 "한동훈 등 일부 정치인을 호명하며 내 앞에 잡아 오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도 말했다.
특검 조사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증언.
앞서 "국군의날 만찬에서 비상대권 언급을 들었다"고 주장한 곽 전 사령관.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신문에 나서 "지난해 10월 1일은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리며 술 많이 먹은 날 아니냐", "시국 이야기를 할 상황이 아니었다"며 '비상대권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어이없다는 듯 웃은 뒤 추가 질문을 하지 않았고, 변호인단은 공지를 통해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곽 전 사령관은 12월 4일 0시 31분, 전화로 윤 전 대통령 지시를 받았단 입장.
윤 전 대통령은 이 통화 전부터 곽 전 사령관 부하가 '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맞섰다.
곽 전 사령관은 이에 대해 '의원회관 확보'라는 임무 수행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조치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