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핵심 사업 예산 확보 및 정책 성과 보고
국회의원 이철규가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 발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의원은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주민만을 생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광지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하고, 최초 광업법 제정일인 6월 29일을 ‘광부의 날’로 지정...
속초문화관광재단,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 무료상영 성료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속초국제음식영화제 후속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 무료상영을 12월 2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무료상영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속초 메가박스와 협업해 하루 2회(13:20, 17:30) 운영됐다. ‘속초에서의 겨울’은 속초를 주요 배경으로 음식, 풍경, 인물 서사를 담아낸 ...
▲ 사진=KBS뉴스영상캡쳐이른 아침부터 운동장 트랙을 전력 질주하는 한 남자가 있다.
뛰면서도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 청년은 최근 낭만러너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심진석 선수.
달리기 자체를 순수히 사랑하는 모습에 '낭만러너'라 불리고 있는 심진석 선수는 2025년 한국 마라톤 마스터스 판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페이스 조절 따위는 없다는 듯 출발부터 전력 질주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심 선수는 올해 상반기 출전한 스무개 대회에서 모두 입상했고, 2시간 31분 15초라는 개인 최고 기록까지 세우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 놀라운 건 고되기로 소문난 건설현장 비계공 일을 병행하며 이 모든 것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출 퇴근길에 신는 무거운 건설현장 안전화도 훈련 도구로 여길 만큼 주어진 현실에 불평하는 법이 없다.
마라톤을 즐기는 러너라면 하나쯤 있는 그 흔한 스마트 시계도 심 선수에겐 사치품이다.
매달 600km를 넘게 뛰는 만큼 식사량도 어마어마한데, 이렇게 가득 채운 식판을 6번이나 먹을 정도다.
심 선수를 보며 현실에 타협하는 자신을 반성하고 되돌아보게 된다는 팬도 늘어나는 등 낭만 러너의 선한 영향력은 점점 널리 퍼지고 있다.
달릴 수 있어 그저 행복한, 낭만 러너 심진석의 전력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