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관 합동 겨울철 폭설 대응훈련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6일 상북면 덕현리 산240-19 일대(구 국지도69호선)에서 울주경찰서, 울주군 자율방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폭설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폭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 통제, 우회로 안내 및 가상 문자 발송(CBS), 신속 제설 등 재난 대응방법을 숙...
▲ 사진=KBS뉴스영상캡쳐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5천 명이 넘는 수원 팬들이 몰리며, 경기장은 마치 또 하나의 빅버드처럼 푸른 물결로 가득 찼다. 1부 무대 복귀를 향한 뜨거운 염원이 가득했지만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수원은 제주 김승섭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기제가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수원은 결국 이탈로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1‧2차전 합계 3대 0 완패로 승격의 꿈은 또다시 물거품이 됐다.
2년 연속 승격 실패가 확정되자 원정석에서는 팬들의 야유와 눈물이 쏟아졌다. 경기 종료 후 변성환 감독과 박경훈 단장은 팬들 앞을 찾아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반면 리그 막판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간 제주는 잔류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 명가 재건을 목표로 했던 수원은 아쉬움 속에 새 시즌에도 2부리그에서 험난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