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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눈·비…강원 내륙 최대 10cm 쌓일 듯
  • 장은숙
  • 등록 2025-12-12 1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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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오후 수도권 강한 눈 가능성…빙판길 주의 당부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아침까지 강원 영동에 내리던 눈이 그치고, 경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오후까지는 경북 동해안과 부산, 울산에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 동안에도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자주 내릴 전망이다.


토요일인 내일은 서쪽 지역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에 최대 10cm, 경기 북부·충북·제주 산지 등에 3~8cm, 서울 등 수도권에는 1~5cm 수준이다.


기상청은 내일 늦은 오후부터 경기 북부와 남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등에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서해안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일요일에도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8cm, 서해 5도와 전북에는 1~5cm, 그 밖의 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려 쌓일 전망이다.


눈·비와 함께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진다.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한 가운데, 주말 동안 서울의 한낮 기온은 3도에 머물러 평년보다 낮겠다.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찬 북서풍의 남하가 멈추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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