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 사진=KBS 뉴스 영상 캡쳐남자부 최하위 삼성화재는 고공 행진 중인 단독 선두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2로 뒤진 상황에서도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3대 2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초반 두 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공격 흐름을 되찾았다. 콧수염 러셀을 막지 못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3세트 이후, 팀 공격이 뒤늦게 폭발했다. 4세트에서도 세트 포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핵심 장면에서는 김요한이 서브 득점 후 고준용 감독대행에게 큰 절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극적인 승부에서는 손현종의 블로킹이 결승 장면을 완성했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을 꺾고 11연패 늪에서 탈출한 뒤 선두 팀까지 잡으며 명가의 자존심 회복을 예고했다.
여자부에서도 최하위 정관장이 선두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정관장은 V리그에 점점 녹아들고 있는 인쿠시가 1세트에만 7점을 올리며 초반 분위기를 책임졌고, 박혜민이 팀 최다 17점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정관장의 완승으로 도로공사에 대한 선두 자리는 흔들렸고, 정관장은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