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제의 ‘베이비시터하우스’… 마포가 제시한 보육의 새 기준
  • 장은숙
  • 등록 2026-02-02 14:28:52

기사수정


▲ 사진=마포구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운영 중인 ‘베이비시터하우스’가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으며, 마포형 특화보육모델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마포형 특화보육모델은 유보통합 정책 흐름 속에서 저출생 시대에 대응해 보육을 공공의 책임으로 재정의하고 양육자와 아이를 함께 고려한 보육 정책이다.



이 특화모델의 핵심 실증 공간이 바로 ‘베이비시터하우스’다.



맞벌이 가정에게 보육은 ‘조금 더 늦게까지’의 문제가 아니라,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안전하게 잇는 문제다.



이에 구는 기존 국공립어린이집을 활용해 ‘베이비시터하우스’를 조성하고, 운영시간 확대·전담 인력 확충·유희실 공간 확장·급식비 지원 등을 통해 운영 전반을 전면 재설계했다.



현재 마포구에는 2025년 3월 개원한 공덕베이비시터하우스(1호점, 백범로31길 19)와 2025년 12월 문을 연 서강베이비시터하우스(2호점, 토정로 148-14) 등 총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두 시설은 각각 이용률 80%, 91.6%를 기록하며, 장시간 보육과 맞춤형 돌봄에 대한 지역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베이비시터하우스’는 네 가지 특징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언제나’ 돌봄으로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해 출·퇴근 시간대 돌봄 공백을 줄였고, 휴일 돌봄 지원을 통해 가정의 상황에 맞춘 유연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했다.



둘째, ‘촘촘한 인력 지원’이다. 반별 보조교사를 추가 배치해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더 세밀한 돌봄과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식사 및 등·하원 지도 도우미를 배치해 현장 운영을 뒷받침했다.



셋째, ‘안전 중심 운영’이다. 24시간 CCTV 안심녹화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유희실을 확충해 실내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넷째, ‘환경과 공간의 질 향상’이다. 에어샤워기를 설치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영유아 1인당 전용면적 기준을 4.29㎡에서 7㎡로 상향해 넓고 쾌적한 보육 공간을 확보했다.



급식 지원도 장시간 보육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구는 조·석식 급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아동 1식당 3,000원을 지원하고, 학부모는 2,200원만 부담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장시간 보육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공공이 비용을 함께 분담하는 구조로 보육의 공공성을 구체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됐다.



마포구는 지난해 ‘베이비시터하우스’를 포함한 생애주기별 출산·양육 통합정책으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저출생 극복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으며 정책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베이비시터하우스는 보육을 가정의 몫으로만 두지 않고, 공공이 함께 책임지겠다는 마포의 약속에서 출발했다”라며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급식·인력 지원과 공간 기준까지 함께 높인 마포형 특화보육의 대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 평가와 현장에서 확인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지원을 더욱 촘촘히 보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마포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마포구청 보도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