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사람들의 발길이 유독 자주 멈추는 곳이 있다. 지난주 미국에서 들여온 신선란을 판매하는 매대다. 국내산 달걀보다 2천 원가량 저렴한 가격에 주말 사이 2만 판이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정육 코너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단연 가격이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등 주요 축산물 가격은 지난해보다 3%에서 많게는 10%가량 상승했다.
대안으로 꼽히는 수입 소고기 가격 역시 고환율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이런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축산물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이 더욱 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는 우선 축산물 출하 물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할인 지원을 강화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축 전염병 확산으로 방역은 물론 물가 관리 전반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