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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구 상현1·2·3동과 신봉·성복동 주민과 소통간담회 가져
  • 윤만형
  • 등록 2026-02-10 11: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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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오전·오후로 나눠 상현1·2·3동과 신봉·성복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소통간담회를 열고, 주민 대표 80여 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매년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구별로 간담회를 진행했고 올해는 생활권 중심으로 묶어 소통하고 있다이웃 동네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듣고 공감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오전 간담회에서 상현123동 주민들은 상현동 일원 전신주·전선 지중화 겨울철 통학로 안전 강화 상현공원 등 노후 공원 정비 상현3동 광교 스포츠센터 복합시설 조기 건립 소규모 공원·보행시설 개선 공원 내 편의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상현동 주민은 상현 아이파크 5단지부터 상현교차로로 이어지는 구간은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주민 통행이 많은 곳인데, 전선이 늘어져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전주 지중화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 지중화사업은 매년 6~7월 한전에서 사업 신청 공문이 내려오면 신청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올해 해당 구간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중화는 여러 지역에서 수요가 많아 한전 예산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는 만큼 시민들께서 원하는 속도로 추진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시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현2동 주민은 상현공원 노후화 문제에 대해 목재 시설물 파손과 뿌리 융기로 보행 중 사고 우려가 크다며 리모델링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부분 정비를 우선 추진하고,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이 시장은 당장 전면 개선이 어렵더라도 국지적으로 개선 가능한 부분은 속도를 내 정비하라고 시 담당자에게 당부했다.

 

상현3동 주민은 “(가칭)광교 스포츠센터가 2029년 준공으로 안내돼 있는데, 주민들은 조기 추진을 원하고 있다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한 시설은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자는 것이 제 원칙이라며 시민 의견을 듣는 절차도 진행하고, 행정 절차는 지키면서도 가능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지시했다.

 

오후 간담회에서 신봉·성복동 주민들은 수지중앙공원 단계별 부분 개방 성복동 복합문화센터 조속 추진·규모 확대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황 수지권 녹지·휴양공간 확충과 함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 주장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 대응 등을 건의했다.

 

신봉동 주민은 수지중앙공원과 관련해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착공 이후 단계별로 부분 개방을 가능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착공 후 1년 정도가 지나면 일부 구간을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개방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성복동 주민들의 관심 현안인 성복동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대해 시 관계자는 “20247월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충분하지 않아 보완을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봉2지구 도시개발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며, 주요 현안(도로 대안 등) 협의가 정리되는 대로 주민설명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신봉동 주민은 최근 반도체 이전 논란과 관련해 용인이 힘을 모아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빠른 속도 잘 진행돼 온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지난해 12월부터 흔들려는 움직임이 일부 정치권과 다른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다전북 지역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유치하자는 시민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런 억지 주장이 나오자 용인 시민들 사이에서도 반도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모아 지난 1월 초부터 시작해 20일 만에 61000여 명의 서명이 이뤄졌다서명부를 제가 받아, 12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하고 시민들의 뜻을 분명히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국가적 과업이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반도체 산업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과 미래 산업의 성패가 걸린 핵심 사안인 만큼, 정쟁이나 지역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런 논란 속에서 시민들께서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클러스터 위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계획, 전력·용수·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 내용을 담은 용인 반도체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일부 정치권과 지역에서 사실관계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이럴수록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 있는 사실과 팩트에 근거해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반도체 지도 제작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또, “반도체 이야기를 하면 처인구에 생기는 건데 우리 동네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는다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약 1000조 원에 이르는 투자가 이뤄지는 사업으로, ‘천조개벽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그 효과는 용인 전역에 걸쳐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생산이 본격화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반도체 생태계가 모두 구축되면 교통망 확충과 함께 용인시의 세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재정 여건이 좋아질수록 시민을 위한 교통, 문화, 생활 인프라에 더 과감한 투자가 가능해지고, 그 결과 용인 전 지역의 도시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는 속도가 생명인 산업이고, 계획이 흔들리면 도시와 국가 모두에 손해가 된다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 시장은 바로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은 속도를 내고, 시간이 필요한 사업은 절차와 일정을 시민들게 지속적으로 설명드리겠다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출처: 용인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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